[링크체인] 라인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폐 링크(LINK) 공개

라인이 국내 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암호화폐 발행을 공개했다. 내달 라인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를 통해 론칭되며, 비트박스 사용자들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라인은 암호화폐인 링크(LINK)를 통해 소비와 보상이 선순환되는 토큰 이코노미를 구축하여 선도적인 보상형 인터넷 플랫폼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라인백서 바로가기 >> https://link.network/

라인은 컨소시엄 블록체인 플랫폼을 바탕으로 링크체인 생태계를 조성했다. 링크체인은 라인 플랫폼 내의 DAPP(분산형 어플리케이션)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서비스에 최적화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링크체인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혹은 팀이 각각 하나의 노드를 맡는다. 대규모 유저에게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블록체인의 탈중앙화에 따른 약점인 대기시간을 최소화하는 고확장성 코어 네트워크와 라인 플랫폼 인프라 구축 노하우가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링크는 싱가포르 소재의 라인테크플러스(LINE Tech Plus)를 통해 발행된다. 총 발행량은 10억개로 그 중, 8억 개는 링크(LINK) 참여 서비스별 유저 보상 정책에 따라 순차적으로 분배될 예정이며, 나머지 2억 개는 라인 테크 플러스에서 예비비용으로 관리된다. 

사용자는 디앱에 기여하거나, 사용할 경우에 그에 상응하는 보상으로 링크를 얻을 수 있으며, 획득한 링크는 비트박스를 통해서 법정화폐와 교환이 가능하다. 일본 거주자의 경우 디앱 서비스에서 활동에 대한 보상으로 링크 대신 링크 포인트(LINK Point)를 획득할 수 있으며 이를 디앱 서비스 내에서 사용하거나, 라인 서비스 내에서 스티커 또는 테마 등을 구입할 수 있는 라인 포인트(LINE Point)로 교환 가능하다. 일본의 경우 암호화폐 거래가 허가제로 암호화폐 매매 및 교환에 필요한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기 전까지는 비트박스를 비롯한 암호화폐 거래소 내의 입출금, 송금, 매매 및 교환이 불가능하다.

라인은 링크가 라인이 공개하는 첫 암호화폐이자 보상수단으로 활용되는 만큼,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사용 가능한 디앱 서비스를 통해 라인에 기여하는 사용자들에게 부가가치를 분배하는 유저 참여 형 플랫폼으로 계속해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