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초보자 가이드] 3) 사토시, 테더? 거래소에서 거래할때 나오는 단위가 궁금해요

가상화폐 거래소 3대장인 빗썸, 코인원, 코빗의 삼국지 시대가 지나고 업비트를 중심으로 코인네스트, 코인레일, 코미드 등 가상화폐 거래소의 춘추전국시대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기존의 빗썸, 코인원, 코빗만 이용하셨던 분들은 원화(KRW)로 손쉽게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리플 등을 구매할수 있었는데요. 하지만 코인 투자에 한발 앞서신 분들이나, 다양한 알트코인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해외거래소를 통해 <사토시> 단위로 알트코인들을 구매하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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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초보자 가이드] 2) 비트코인? 알트코인? 이 뭔가요? http://zezefactory.tistory.com/15

국내거래에만 하셨던 분들에게 국제적으로 코인 거래에서 사용되는 <사토시>라는 단위가 업비트의 등장으로 가깝게 다가왔습니다. 업비트에서는 원화마켓 뿐만 아니라 BTC마켓, ETH마켓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현금을 BTC 즉, 비트코인 혹은 ETH 이더리움으로 교환하여 알트코인을 구매하는 것입니다. 이때 사용되는 단위가 바로 <사토시>입니다. 

[원화, BTC, ETH, USDT 마켓을 운영중인 업비트]

1. <사토시>란? <사토시>로 알트코인 계산하기 

<사토시>는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가격으로, 비트코인 창시자 나가모토 사토시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환율과 비슷한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1달러당 원화 환율이 얼마인지를 계산하여 달러X원화로 환율을 계산하듯, 알트코인도 비트코인 가격 X 알트코인 사토시를 계산하여 현재 금액을 알수 있습니다. 

이더리움을 예를 들어 계산해보겠습니다. 첫번째 이미지에서 현재 비트코인의 가격이 25,645,000원입니다. 그리고 이더리움이 0.06059455 사토시입니다. 계산 상으로는 1,553,947원 정도가 나옵니다. 첫 번째 이미지와 두 번째 이미지 캡쳐 사이에 약 30초 정도의 차이가 있었으니 그 사이 비트 가격에 변해 약간의 차이가 발생햇습니다. 이렇게 BTC 거래의 경우 실시간 변하는 비트의 가격에 사토시 비율을 곱해야 하기 때문에 계산이 쉽지 않습니다. 다행이 업비트에서는 실시간으로 원화로 환산해주기 때문에 그러한 불편함과 어려움을 덜긴 했습니다. 

해외거래소의 경우 현재 국내보다 가격이 저렴하게 형성되어 있어, 국내 비트가격으로 계산하면 사실 가격이 맞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거래소의 경우도 해당 시점의 US 달러 금액을 표기해주기 때문에 달러X환율로 계산이 가능합니다. 

2. 테더는 또 무엇이죠?

두 번째는 테더입니다. 사실 테더거래는 국내나 해외에서나 한국인들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 거래 방식입니다. 테더(Thether)는 토큰으로 USDT라고 표기합니다. 1USDT는 1달러의 값을 가지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현재는 1달러 보다 살짝 높게 거래됩니다) 사실 USDT가 어떻게 발행되는지에 대해서는 내용이 꽤 국내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팔고 난후 한화로 가지고 있다고 하면, 해외 거래소는 달러의 역할을 하는 USDT로 보유할 수 있습니다. 

해외거래소에서 달러로 직접 입출금이 가능하거나, 카드로 비트코인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이 적고 수수료도 비싼데다 구매가 제한적이라 해외에서는 많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원화 거래를 대신할수 있는 것이 테더 거래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USDT를 달러(USD)로 환전하면 수수료가 더 든다고 하네요. 어차피 해외거래소 간 혹은 해외와 국내거래소 간의 전송은 비트, 이더, 리플 등으로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초보자 분들이 테더로 거래하는 일은 거의 없을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