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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유틸리티 토큰] 워크 모델 어거(Augur) 도식화 본문

블록체인 (Blockchain)

[블록체인/유틸리티 토큰] 워크 모델 어거(Augur) 도식화

Hello Universe 2018. 9. 1.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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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블록체인 분야로 지식을 넓히기 위해 크게 세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공부이다. 첫 번째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이해, 두 번째는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한 암호화폐를 지탱하는 토큰 이코노미를 이해하기 위한 경제학 이론 이해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블록체인 기술을 어떻게 알릴것인가에 대한 기존의 공부 영역인 마케팅/사회/트렌드에 대한 공부.

세 번째는 늘 해오던 것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가 없었지만 첫 번째와 두 번째는 누군가와 협업하며 도움을 얻고자 여러 스터디를 신청하고 있다. 돈만 내면 참여할수 있는 백서 분석 스터디보다는 체계적으로 커리큘럼을 세운 스터디에 참여하고자 하여 문을 두드리고 있으나 번번히 낙방....ㅠ  

그래도 이번에 탈락한 스터디는 과제 이해부터 제출까지 개인적으로 큰 도움이 되었던것이 있어 공유해보고자 한다. 사실 뒤 늦게 공고를 봐서 하루만에 백서를 읽고, 블로그 글을 읽어 2시간 만에 제출한 과제라 탈락할것이라고 예상은 했지만 좀 아쉬움...

과제로 선택해서 작업했던 것이 토큰 모델을 분석하고 도식화는 것이었다. 과제들 중에 가장 익숙하기도 하고 빠르게 이해할것 같아 선택했던 것이 워크토큰 중에 대표적인 토큰인 어거(Augur). 블로그 분석글 2개를 정독해서 3번 정도 읽고, 원페이퍼 도식화해 보았다. 백서를 한 번밖에 못읽어 보고 급하게 이루어진 분석이라 100% 맞는건 아니지만 나름 집중해서 해본 작업이고 이런식으로 공부하면 빠르게 늘것 같아서 하나씩 해볼 생각이다. 




어거 (REP)
어거는 이더리움 기반 탈 중앙형 예측 시장 (prediction market) 및 오라클(oracle) 플랫폼으로,
집단지성 (wisdom of crowd)의 과학 원칙을 이용하여 한 사람의 전문가보다 더욱 높은 정확성을
가진 실시간 예측 데이터를 플랫폼에 구현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누구든 언제 어디서나
현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미래의 사건을 예측 시장에 쉽게 개설하여 대다수의 의견을 종합할 수
있습니다. 어거 예측 시장은 시장 개설, 거래, 보고, 정산의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시장이 개설되면 누구나 거래에 즉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예측 시장의 결과는 해당 플랫폼의 화폐인 REP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들에 의해 선택되며, 미래의 사건을 정확히 예측한 이용자들은 배당금을 얻게 됩니다. 어거는 토큰을 보유하는 이들이 정확하고 정직하게 결과를 보고했을 때 가장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보상 체계가 설계 되어 있습니다.

기능 및 특징

1. Augur 예측 시장 진행 원리
Augur 예측 시장은 시장 개설, 거래, 보고, 정산의 총 4단계로 진행되며, 시장이 개설되면 누구나 거래에 즉시 참여할 수 있습니다. 토큰을 보유한 이용자는 리포트를 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 받게 되며, 시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결과들 중에 한 가지 결과에 자신의 REP를 지분투자하여 현실의 결과를 블록체인으로 가져오게 됩니다. 시장 보고자들의 합의는 결과를 판단하기 위한 근거가 되는 일종의 진실로, 만약 보고 결과가 다른 보고자 집단이 선택한 합의의 결과와 다르다면 Augur는 투자된 REP토큰 지분을 합의되지 않은 결과를 선택한 집단으로부터 합의 완료된 결과를 선택한 집단으로 재분배하게 됩니다. REP를 보유하고 정직하게 결과에 참여함으로써 REP 보유자는 거래 수수료의 일부를 받을 수 있습니다. REP 보유 비율에 비례한 권리를 통해 수수료의 일부를 나눠 갖게 됩니다. 다량의 REP를 보유한 참여자가 안정적인 시스템을 위해 정직한 결과를 입력할 수록 더 많은 보상을 받는 구조입니다. REP가 어거 시스템의 중추적 역할을 하긴 하지만, 시장에서 거래의 수단으로 사용되지는 않습니다. 거래 참여자들이 결과 입력에 참여하고자 하지 않는다면, REP를 사용할 이유는 없습니다.

2. 탈 중앙형 예측 시장
Augur는 이를 탈 중앙화 방식으로 해결하고자 합니다.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탈 중앙화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하지 않는 네트워크를 이용함으로써 사기로 변질될 우려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보고자 (Reporter)
시장 개설자는 예측 시장의 결과를 보고할 보고자를 지명하게 되고, 해당 보고자는 “지명된 보고자” (Designated Reporter)로 임명됩니다. 또한, 지명된 보고자는 이벤트 발생 시간을 기점으로 3일 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며, 만약 과반수의 보고자와 동일한 결과를 보고하게 되면 지분으로 투자한 REP 토큰을 다시 돌려 받을 뿐 아니라 더불어 일정량의 보고서 수수료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즉, 더 많은 REP 토큰을 지분으로 투자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보고서 수수료를 얻게 됩니다.

출처ㅣ 빗썸 


개인적인으로는 어거가 과연 전문 분야에도 접목될수 있는 프로젝트인지는 약간 의문이 갔다. 어거의 예측도가 생각보다 높다고는 하지만 전문지식이 없는 다수의 의견이 소수의 전문가 보다 뛰어날수 있는지 의문이 들기 때문. 국민 재판이나 미국의 배심원 제도를 보았을 때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그들은 일련의 기준안에서 랜덤하게 선발된것에 반해 어거는 REP의 양에 따라 예측이 좌지우지 될수 있는것도 한계점으로 보인다. 집단지성을 활용하고 참여자에게 인센티브를 준다는 개념과 블록체인에서 배팅을 할수 있다는 점은 흥미로운 이코노미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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