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면계좌통합조회] 스마트폰으로 잠자는 돈 찾기

지금이야 대포통장을 방지하기 위해 쉽게 입출금 계좌 개설이 쉽지 않지만, 예전만 해도 만들고자 하면 만들었던 것이 은행 계좌였다. 그러다 보니 주거래 은행 외에 여기에 찔끔 저기에 찔끔 내돈이 어디에 있는지 잊어버리기 일쑤기도 했다. 그렇게 모인 돈이 1조라고 하니 이자를 주지 않고 1조를 가지고 있게된 은행만 개이득인셈 

전국은행협회의 휴면계좌통합조회 서비스는 잠자고 있는 내 계좌와 내 돈을 찾아주는 사이트이다. 

http://www.sleepmoney.or.kr/

하지만 공공기관의 사이트들이 그렇듯 휴면계좌통합 서비스역시 익스플로어 기반인데다가 엑티브액스등 여러가지를 깔아야 한다........... 진짜 시망똥망 

게다가 요즘 PC로 인터넷을 검색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이런 현실에 맞추어 드디어 휴면계좌통합조회서비스가 21일부터 스마트폰으로도 가능해졌고 한다. 모바일 웹으로 볼수 있는건가 하며 기뻐 했지만, 본인인증이 필요한 사이트이기 때문에 모바일 앱이 아닌 계좌통합관리서비스 애플리케이션으로 가능하다고 한다.

IT강국인데 아직도 익스프롤어 기반에, 액티브액스에, 앱 아니면 불가능한 사용자가 아닌 배포자 중심의 문화가 이해 안가지만, PC사용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통해 휴면계좌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어카운트 인포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며 본인인증을 하면 PC 인터넷 홈페이지에서와 똑같이 계좌 조회와 잔고 이전·해지, 자동이체 관리가 가능하고. 

본인인증을 위한 공인인증서가 없거나 인터넷 이용이 곤란한 고령층 등을 위해 은행 창구에서도 계좌통합관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가까운 은행, 보험사의 영업점을 방문하여 휴면계좌 정보를 요청하면 본인확인 절차를 거쳐 은행, 보험사, 우체국의 미출 연 휴면계좌 및 서민금융진흥원의 출연 휴면계좌 정보를 제공받을 수도 있고 하니, 은행 가는 것이 편한 사람들에게는 지점 방문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