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왱알앵알 마케팅 :: 맥심 커피 공효진 레트로 에디션 본문
맥심이 트렌드를 읽네. 맥심 커피 매니아로 한 때 동서식품에 입사하기를 간절히 소망한 적이 있었다. 지금도 사실 맥심 매니아라 불러만 주시면 뭐든 다 할 수 있는데.. 맥심 제주도 팝업 스토어, 이태원 팝업 스토어도 그렇고 사실 믹스커피의 한계를 뛰어 넘어 브랜딩을 넘 잘하고 있어서 나의 워너비.
팝업 스토어 이야기는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하기로 하고, 오늘은 맥심의 시대 흐름을 읽는 레트로 에디션 광고 이야기로!
맥심 커피 레트로 에디션
잘한다 잘한다 했더니 진짜 잘한다. 레트로 트렌드가 유행을 탄지 좀 오래되었지만 여전히 인스타에서 핫한 주제 아니겠는가. 사진빨 하나 기가 막히게 나오는 레트로 카페가 인기를 타는건 당연지사. 레트로 트렌드를 타고 다양한 상품들이 나왔지만 이렇게 완벽하게 재현 해 놓은 브랜드는 없었다.
저 빨간 보온병 기억 난다. 아빠 따라 어른들 계시는 사무실 가면 종종 저 보온병을 볼 수 있었는데. 집에 있는 보온병은 색은 다르지만 저 형태였던 듯.
인쇄 기술이 좋지 못했던 그 때 그 시절의 화보 느낌을 그대로 살린 노이즈. 포장지의 폰트부터 포스터의 폰트까지(화보 아니죠, 포스터죠) 완벽하다.
레트로란 무엇인가~ 쿵짝쿵짝(도사 전우치 OST 깔아줬음 좋겠네. 도사란 무엇인가~)
레트로, 영문으로 RETRO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을 가진 Retrospect의 줄인말로 옛날 상태로 돌아가거나 과거의 전통 등을 그리워 하여 본뜨려고 하는 것을 말한다. 라고 위키피디아가 알려줬다. 내 친구 위키피디아. 자매품 나무위키
보통 레트로는 80년대를 기준으로 보는 것 같다. 요즘 다시 유행을 타는 델몬트 물병이나, 녹색 떡볶이 접시도 그때 즘이 아닐까. 막 우리나라 경제 산업 부흥이 궤도에 오르고 돈이 돌면서 부정부패와 함께 산업도 거침없이 발전하던 시기. 88올림픽을 정점으로 우리도 이제 선진국으로 가으자~ 라고 외치던 시기. 넓게 잡아서 70년대 후반부터 90년대 초반까지의 분위기가 레트로의 범주 안에 모여 있다.
야구도 하고, 상업 방송도 커지고, 올림픽에 본격적으로 외국 문물까지 들어오면서 엔터테인먼트가 확장되던 시기라서 뭔가 흥이 넘치는 시대였던 것 같다. 이때 화보나 포스터들도 그런 깨발랄한 느낌이 가득한걸 보니 말이다.
레트로의 열풍은 뉴트로라는 새로운 복고를 낳으면서 다시 LP나 예전 라디오 스타일의 스피커가 유행하면서 레트로와 뉴트로가 하나의 장르가 된것 같다. 이미 몇 년째 이어오고 있지만 맥심 화보를 보니 앞으로도 쭉 이어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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