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경영, 소셜 임팩트(Social Impact)

최근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과 공유가치를 창출(CSV)에 이어 사회시스템 변화로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임팩트(Social Impact)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기업 사회공헌활동이 환원이 중심이었던 사회적책임에서 상생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것입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은 장학재단, 기부, 임직원 봉사 활동, 문화 행사, 일자리 재창출 등을 주로 의미합니다. 기업이 사회에서 창출한 이윤을 지역사회에 되돌려주어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평판을 얻음으로써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합니다.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CSV)은 조금 더 생산적입니다. 경제, 사회적 조건을 개선시키면서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강화합니다. 자사의 플랫폼을 이용하여 소상공인을 지원하거나, 해외 진출을 도우면서 상생과 비즈니스 모델을 동시에 추구하는 것입니다. 환경문제가 대두되면서 친환경 소재의 상품개발 등으로 이윤창출과 환경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것도 그 예가 될수 있습니다. CSR와 CSV는 기업이 "선한 것을 행한다"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CSR은 책임을 CSV는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소셜임팩트(Social Impact)는 사회 시스템을 변화시켜 가치를 창출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미친다는 점에서 공유가치 창출(CSV)와 비슷하여 혼용되어 사용되기도 합니다다. 하지만 CSV가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는 반면 소셜임팩트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사회에 변화를 추구하고 사회 구성원의 참여를 구성하여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CSV보다 한 단계 발전적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소셜임팩트를 가장 활발히 실천하고 기업중에 하나입니다. 공동주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의 판매 루트를 열어주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 하고 있습니다. 고객은 메이커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좋은 물건을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얻을 수 있고, 소상공인의 성장을 돕게 됩니다. 해외 기업들 역시 활발히 소셜임팩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에어비앤비의 경우 자원봉사와 여행을 결함한 "소셜 임팩트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목받았습니다. 페이스북은 재해나 테러 발생시 커뮤니티 헬프(Community Help)를 통해 안전 확인과 모금도 진행할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기업이 소셜임팩트를 통해 얻고자 하는 것은 사회 시스템 변화를 통한 문제 해결입니다. 소셜임팩트의 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는 사회 구성원들을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만들어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합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의 이윤을 포함한 새로운 가치 창출을 통해 상생을 통한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끌수 있어 기업의 소셜임팩트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