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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반 후기1] 영상촬영강의, 한번에 끝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본문
영상 마케팅 시대가 왔다. 영상을 모르고 마케팅을 할수 없게 되었다. 직접 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다는 생각끝에 블로그 시대에 블로그를 오픈했고, 소셜미디어 시대에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인스타그램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그리고 이제 영상 시대로 넘어가는 시점에서 유튜브를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플랫폼과 달리 콘텐츠를 만드는 일이 쉽지많은 않았다. 그래서 고민 끝에 패스트 캠퍼스의 영상촬영강의 환급반을 신청했다. 강제성이 있으면 끝까지 듣겠지 싶어서..
영상촬영강의, 한번에 긑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나는 나실 용호수라는 사람이 누군지 모른다. 마케터지만 영상 콘텐츠와 안맞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여전히 글로쓰는 블로그를 사랑한다. 그래서 이 사람이 누구인가보다는 이 강의가 무엇을 주는지에 집중해서 선택했다. (강의 바로가기)
첫번째는 갓성비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다. 처음 시작하는 영상 공부에서 비싼 돈 주고 허술한 강의를 듣는게 싫어서 실패해도 크게 손해볼것 같지 않은 강의를 선택했다. 두 번째는 소스를 많이 준다는 것이 끌렸다. 나같이 어설픈 손을 가진 사람들은 샘플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으니깐.
빨리 배우고 싶은 마음에 후기 이벤트 시작도 전에 영상을 플레이 해보았다.
처음에 1차 오픈이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몰랐는데, 앞에 몇강과 뒤에 몇강만 열린거 보고 중간 강의가 순차 오픈된다는 것을 알았다. 오리엔테이션 강의가 지나치게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목차를 친구에게 보여주니, 이론 강의냐고 물어볼정도로 이론 설명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것 같았다. 영상의 흐름이 실전 강의가 아니었나? 다시한번 강이 설명을 보았지만 한번에 끝낸다는 말을 믿기로 했다.
# 01. OT
1강까지는 괜찮았다. 영상 색감도 마음에 들었고, 용호수라는 강사의 딕션도 좋았고, 목소리 톤도 괜찮아서 내용 이해가 괜찮았기 때문이다. 유튜버가 될 생각이 없었고, 영상을 어떻게 만들면 좋을지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나와 성향이 맞는다고 생각했다.
보통의 대학교 강의가 강사들의 자기 소개와 히스토리를 보여주며서 자신의 철학을 어떻게 강의에 담을 것인지를 소개하는 자리이기도 하기 때문에 그런 마인드로 그의 강점과 강의 특징을 이해하고자 했다.
# 02. 용호수, 강사소개
근데 재밌는게 그 강의가 2강까지 이어진다. 1강이 OT 때 얼추 자신의 영상 철학을 이야기 한줄 알았는데 2강에서 개인사를 읊기 시작한다. 다른 일 하면서 듣긴 들었지만 스킵하고 싶었다. 도대체 내가 왜 이걸 듣고 있어야 하지? 라는 생각이 든다. 스킵하라고는 했지만 그래도 후기 쓰려면 정직하게 다 듣고 싶었기 때문에 끝까지 들었다.
# 03. 강의 소개
세 번째는 강의 소개다. 그래 강의 소개는 필요하지라고 생각했지만 사실 1~3강을 합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 간결함을 강조하고 필요한 것만 알려주겠다면서 이렇게 늘여놓은건지 말과 행동이 맞지 않는다. 전반부는 이론, 후반부는 실전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길다. 본인이 과로했다는건 왜 알려주는 건지? 과로할만큼 스케줄을 잡아놓고 혀가 꼬이는걸 이해해달라고 하는것도 사실 내가 돈을 주고 왜 이해해줘야 하는건지 모르겠다.
# 04. 영상 제작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물론 모든 내용이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다. 영상을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에 이해하면 좋은 내용들도 많이 있다. 다만 그내용이 길어지는데다가 길어지는 내용의 대부분은 자신의 자랑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물론 강사에게 자신의 업적을 자랑하는건 필요하다. 수강자에게 신뢰를 주는 것은 필요하지만 영상을 보면서 마음 속에서 왜 내가 남의 자랑을 듣고 있지라는 생각이 자라났다.
이 오리에테이션 강의들의 문제가 무엇이냐고 하면, 실질적이거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는 것이다. 내가 누구를 도와주어서 편집을 빠르게 하게 했다. 유튜브 알고리즘은 무엇이다 이런 내용을 구글에서 가져온다든지... 물론 내가 마케터여서 유튜브 알고리즘이나 유튜브 성공 방식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기 있어서겠지만..
부처님, 예수님하고 빗대는건 너무 나간거 아닌가... 본인에 대한 영향력을 긍정적으로 해석한 것이라고 넘어가기로 했다.(사실 이 강의에서 환불하고 싶다는 생각을 강력하게 했지만 이미 4강까지 들은 상태여서 불가능했다)
# 05. 유튜브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위한 조언
그 중에서 제일 실망한 것은 공지 영상이다. 본인이 바빠서 영상 업로드 일정이 늦어진다는 안내를 이런 식으로 한다는 말인가..? 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시간을 희생해서 수강생의 시간을 아껴준다, 대충 강의를 진행하고 싶지 않았지만 내가 시간 판단을 잘못해서 영상이 늦어진다 라는 것까지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리적으로 제작이 불가능한 시간이라는 것을 뒤늦게 파악할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본인도 강의를 빨리 끝내고 아티스트로서 본분에 충실하고 싶다는 말을 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사실 개인적으로는 패스트 캠퍼스가 강사를 선택하는 기준이 종종 납득할 수 없어서 신뢰를 하지 않는 편이다. 마케터로써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실질적으로 성과나 자질이 없는 사람을 강사로 뽑아서 쓰는 경우를 종종 봤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스트캠퍼스 영상 강의를 신청한건 영상 분야는 잘 모르기 때문이고, 그때와 시간이 꽤 흘러서 패스트 캠퍼스도 이제 노하우가 생기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었다.
하지만 패스트캠퍼스 강의는 여전히 실망스럽다. 물론 이론 강의가 끝나고 실전으로 가면 용호수 강의 듣기를 잘 했네라는 후기를 남기게 될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환불 시간이 지났다는 것이 제일 안타까울따름.
물론 환급반 수업 들으면서 후기를 이렇게 부정적으로 쓰면 어떻게 하냐라는 사람도 있을 수 있지만, 환급반에서는 후기를 쓰라고 했지 무조건 좋은 말만 남기라고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솔직한 심정을 후기로 남긴다.
오늘 내일은 영상 입문 강의를 들을 예정이다. 내 시간이 절대 아깝거나 헛되이지 않기를 빈다.
패스트캠퍼스 환급반, 한번에 끝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Online.
fastcampus.co.kr/courses/203178/c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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