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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반 후기2] 영상촬영강의, 한번에 끝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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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 환급반 후기2] 영상촬영강의, 한번에 끝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Hello Universe 2021. 2.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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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패스트캠퍼스 환급반 후기 두 번째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 보다는 괜찮다는거다. 그래도 아직까지 내 10만원이 안아까운건 아니다. 환급반 하면 제세공과금 제외하고 7만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지만 내 시간도 돈이기 때문에 그걸 합한다면 아직은 좀 아까운 수준이다.

질문 : 이 그림과 설명을 보고 수강생이 기대한 강의는?
예상대답 : 기획하는 디테일한 방법과 실전에 바로 써 먹을수 있는 내용

내가 이 강의에 실망을 아직도 하고 있는건 3강까지 왔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기획의 '기'도 못배웠다는거다. 보인은 프리스타일 랩 처럼 즉흥 제작을 좋아한다는 TMI만 알게 되었다. 이게 만약에 대학교 수업이라면 반드시 필요한것 같다.

패스트캠퍼스고, 용호수고 수강생에 대한 정의를 잘못내린게 아닌가 싶다. 이런 실용 강의를 듣고자 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해 대다수 바쁜 직장인이 취미로 배워볼까 시작한거거나, 왕초보자가 실전에 빠르게 적용할 수있는 실용 수업을 듣고자 하느 사람들이 대부분일거다.

그런 우리에게 퍼스널 비디오의 역사와 21세기 비디오 아트의 역사를 말해서 무얼하리. 강사 조차 슥 듣고 흘리라는 강의파트라는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는 돈과 시간을 냈는데 그는 스킵해도 무방한 영상을 도대체 몇개나 내고 있는 것인가? 

실제 들은 리스트들.. 

이제, 본격적으로 후기 시작합니다(서론 길이 보소..)

 

3강 # 01. 퍼스널비디오 아트의 역사

이 강의가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내가 대학생이었다면, 학문적 가치나 비디오 아트의 철학에서부터 시작하고 싶은 수강생이라면 용호수의 강의가 상당히 깊이 있게 느껴질것 같다. 하지만 나는 시간이 돈인 직장인이고, 영상 제작 실전을 알고 싶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좀 답답하기는 했다.

# 02. 21세기의 창작 

첫번째 후기에서도 이야기 했지만 이럴거면 강의를 합쳐줬으면 좋겠다. 다시 말하지만 강의 자체는 나쁘지 않다. 강사가 준비를 많이 해온게 느껴진다. 하지만 1과 2를 하쳐서 하나의 클립으로 만들었다면 좀더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를 들었을것 같다. 환급반 신청자는 그저 마음이 급하다.

# 03. 숲보기, 일반적 영상제작의 프로세스 

직업 특성상 이 강의가 유쾌하지는 않았다. 돈을 받고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이지만 영상기획과 스토리보드는 머릿속에 있으니 페이퍼워크를 시키거나, 스토리보드를 요청하는 광고주와는 일하지 않는다라니.. 돈을 받고 일한다는건 상대방의 니즈를 맞추어 줘야 한다는거다. 물론 그게 안맞으면 용호수처럼 거절하면 되는거지만, 광고주의 요청을 감시라고 표현하는거 자체가 웃겼다. 코웍할때는 촬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아야 해서 그래도 그려준다고 한다. 광고주도 마찬가지다. 용역하는 사람의 머릿속을 어떻게 알고 기다리나. 내용을 알고 위에 보고도 해야하는데..? 그것도 코웍이다. 

이 사람은 하지 않아도 되는 말로 자신이 가치를 깍아먹는다. 기획서를 쓰거나, 서론 본론, 결론을 만드는 방법. 스토리보드를 그려보는 방법도 있고 자기처럼 즉흥적으로 내용을 추가하는 방법도 있다. 어떤것에도 연연하지 말고 자신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보아라 라고 하면된다. 

그리고 타이틀을 일반적인 프로세스라고 했으면, 일반적인 프로세스가 어떤건지 알려줘야지..물론 기획하기 강의가 따로로 있기는 하지만 최소한 자기가 한번 해봤던 그림이라도 보여줘야 하는거 아닌가... 손에 잡히기는 커녕 머릿속에 떠오리지도 않는다.

# 04. 맥은 허세인가

애플 싫어하는 사람이라 그냥 소리 켜놓고 다른것 했다. 애플 사용자의 익숙해지면 좋다, 전문가를 위한거다 라는 내용을 백만번 들은 적도 있고.. 나는 윈도우 사용자인데 맥 살생각도 살일도 없어서 가치가 없는 영상이었다. 

이거 말고도 용호수 스튜디오 소개와 최소 장비 소개도 다 듣긴 했는데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고 싶네.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건 스튜디오 소개에서 나온 장비 소개는 유익했다. 그정도 장비를 갖출건 아니어서 크게 쓸일은 없지만 사람일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거니... 

3강까지 왔는데 아직 유용성을 못느껴서 큰일이다.

한번에 끝내는 영상 촬영과 편집 초격차 패키지 Online.
fastcampus.co.kr/courses/203178/cl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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